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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용산 카페, 용리단길 동굴 분위기 카페-올딧세

by 데이현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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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산에 예쁜 브런치 카페랑 맛집이 굉장히 많은데요. 카페 갔다가 맛있는 저녁먹고 용산가족공원에서 산책하면 데이트 코스로 딱 좋겠더라고요.
이번 주말 다녀온 카페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하고 좋았어서 여러분들께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용산 동굴 분위기 나는 카페, 올딧세입니다.

올딧세
위치-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1길 29-16 1층
영업시간 일-목 11:30-20:00(last order 19:30), 금&토 11:30-24:00(last order)


카페 외관은 익선동에 한옥 카페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전혀 다르다는 거!
이곳은 카페 겸  바(bar)를 같이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카페로 운영되지만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 이후로는 위스키와 브루잉 커피만 판매합니다:)
동굴 컨셉의 내부 인테리어 덕분에 낮에도 밤에도 굉장히 무드 있는 곳이었어요.


용산역 1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으면 좁은 골목이 나오는데요.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었는데, 골목 사이로 보이는 빨간 벽돌을 보고 알아봤답니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고, 2층은 넓진 않지만 야외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1층을 더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긴 테이블 자리인데요. 처음 들어오자마자 꼭 이 자리를 앉고 싶었어요!
긴 테이블 자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작은 2-3인석이고 동굴 느낌이 덜했거든요. 저흰 운 좋게도 원하던 자리에 앉았습니다! 작업공간도 깔끔하고 직원분이 커피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 좌석일 수도 있겠지만, 좌석 뒤에 의자들이 있어서 짐 올려두기도 좋았어요~
사실 좁은 카페 가면 짐 보관이 굉장히 불편하거든요ㅜㅜ


긴 테이블 자리에서 바라본 벽면 사진인데요. 이곳이 저녁에는 바(bar)로 운영되다 보니 위스키가 잔뜩 진열되어있더라고요. 작은 공간인데도 답답하지 않으면서 알차게 디자인된 곳 같아요~


핫한 카페라서 15분가량 웨이팅을 했었는데요. 직원분께서 기다리는 동안 마시라며 차를 한잔씩 주시더라고요~ 전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셨어요:)


커피 메뉴는 보통 에스프레소(5,0)/ 아메리카노(5,0)/ 라떼(5,5)/ 바닐라 라떼(6,0)으로 무난한 가격대였고,

브루잉 커피(brewing)는 미드 센추리, 디카페인, 과테말라, 케냐 등 원두를 고르면 직접 내려주시는 거 같아요:) 가격은 6,500-9,500원 사이입니다.

이외에 논 커피 메뉴로 말차라떼, 화이트 템플(차), 썸머에이드(수제시즌과일청)이 있고

디저트로 바스크 치즈케이크(6,5)/ 애플 크럼블(6,5)/ 바닐라 피치(8,5)가 있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카페라떼(6,5)입니다. 원두랑 우유가 잘 어울리고 엄청 고소했습니다~


아이스 말차라떼(6,5)인데요.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말차라떼 못하는 곳은 텁텁하면서도 달기만 한데, 이곳의 말차라떼는 음료 자체는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위에 올려진 휘핑이랑 함께 마시면 딱 좋더라고요:) 강추 메뉴입니다~


인스타 감성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친구와 즐겁게 수다 떨다가 왔답니다~ 용산에서 올딧세 카페-맛집-용산가족공원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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