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포천 데이트 저수지 뷰 카페 후기-카페퍼르

안녕하세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려고 알아보던 중 발견한 뷰가 아름다운 카페, 포천 저수지 뷰 카페 퍼르(perr)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카페퍼르(perr)
위치-경기 포천시 가산면 포천로 582 1층
운영시간 월, 화, 금 11:00-21:00 토, 일 10:00-21:00
*수요일, 목요일 정기휴무

서울에서 차로 50분 달려 도착한 '카페퍼르’ 외관입니다.
포천 시내를 지나기 전 포천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그다지 멀지 않았어요.

출입구 안쪽으로 보이는 뷰를 보고 기대를 아주 많이 하고 들어갔답니다~

카페 내부

카운터 쪽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카페 내부에 햇살이 쏟아져 환했습니다.

우거진 나무들로 빼곡한 산과 그 아래로 흐르는 잔잔한 저수지. 평온하고 마음의 안정이 찾아옵니다:)

커피 및 음료 메뉴

커피 메뉴로 아메리카노 6500원, 카페라떼 8000원으로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자릿세 포함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솔티 카라멜 카페라떼, 피스타치오 카페라떼, 마스카포네 치즈 카페라떼 등 커피 메뉴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음료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논 커피 메뉴로 생강라떼, 모과라떼, 대추라떼, 밀크티, 차 등이 있었습니다~

빵은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버터바, 소금빵 등이 있습니다만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ㅜㅜ

그래도 빵은 먹고 싶어서 황치즈 버터바(5500원) 하나구매.

카운터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니 보이는 내부 좌석.

바다뷰는 시원하게 치는 파도 소리를 듣는 맛이라면 저수지 뷰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거 같습니다.  

음료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나무바구니에 담아서 준비해 주시는데요.


실내 좌석뿐만 아니라 야외 좌석 및 루프탑이 있어 안전하게 음료를 옮길 수 있도록 의도하신 거 같아요:)


덕분에 피크닉 온 것처럼 나무바구니 들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예쁘게 사진 찍었습니다~

야외 좌석인데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앉아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1층 좌석

이곳은 카페 1층 내부입니다. 카운터 층은 2층이고 야외로 나와 계단을 내려가면 1층 좌석으로 갈 수 있습니다.

바로 옆이 저수지라 산책을 할 수 있었어요.

주변에 낚시터가 낚시를 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마침 저희가 그 근처를 산책할 때 물고기 한 마리 잡으신 걸 봤답니다!! 다음에 포천 놀러 오면 일찍 와서 낚시도 해봐야겠어요~

제 생각엔 카페 메뉴 및 관리에 공을 들이기보다는 포천으로 드라이브 온 사람들이 가볍게 쉬었다가 가도록 운영되는 곳 같아요.

모든 공간이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더욱 아쉬운 카페였답니다. 음료 및 디저트 메뉴에 더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포천 저수지뷰 카페 ‘퍼르’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