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 두유로 만든 그릭 요거트맛집-페이퍼 넛츠(PAPER NUTS)

안녕하세요. 바쁜 아침에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을 위해 밥을 챙겨 먹으려고 해도 소화가 안될 때가 자주 있더라고요ㅜㅜ이럴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그릭요거트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증산역 그릭요거트 맛집으로 유명한 '페이퍼 넛츠' 포스팅 시작합니다!

페이퍼 넛츠
위치-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 24길 37-8 1층
운영시간 수-일 12:00-18:00
*월, 화 정기휴무

증산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불광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이 카페 외관입니다. 화이트 톤 외벽에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아주 깔끔해 보입니다. 내부 공간이 넓진 않지만 가게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탁트여보여요~

입구에 놓여있는 소품이 아기자기하고 좋더라고요.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은 창 밖을 바라볼 수 있는 바(bar) 자리와 그 외 테이블 4-5개가 있고, 오픈 시간인 12시에 갔는데 그리 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먹고 가기보다는 포장해가는 손님이 많더라고요~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포장을 원하는 분은 직접 다회용기를 가져가시거나 매장에서 유리병을 대여하여 그릭요거트를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 병을 대여하실 때, 보증금 1500원을 지불해야 되는데요. 재방문 시 병을 반납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또, 견과류와 그래놀라는 포장 시 코팅되지 않은 종이팩, 종이봉투에 담아준다고 합니다.
솔선수범하며 제로 웨이스트를 몸소 실천하는 사장님이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메뉴>

페이퍼 넛츠에서는 시즈닝을 한 견과류와 그릭요거트 그리고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구운 아몬드, 구운 호두, 구운 캐슈넛, 얼그레이 호두, 시나몬 피칸, 유자후추넛, 루이보스 카라멜넛, 코코넛헤이즐넛 총 8종의 견과류 중 2가지 고르면 2,500원, 3가지는 3,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그래놀라 그릭요거트는 총 5가지가 있었습니다. 복숭아, 청사과, 바나나, 블루베리 등 제철과일을 조합하여 페이퍼 넛츠의 특별한 그래놀라 그릭요거트를 맛볼 수 있더라고요~

카운터 쪽에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견과류인데요. 호두, 아몬드, 피칸, 헤이즐넛 등에 시즈닝을 하여 이곳만의 특별한 맛이 있더라고요.

전 얼그레이 호두와 코코넛 헤이즐넛을 주문했는데 너무 달지 않고 은은한 맛이나 좋았습니다. 어른들께 선물하기도 좋을 거 같아요~


사장님께서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중이셔서 직접 방문하시지 않아도 견과류를 구매할 수 있는데요! 다만, 견과류의 신선도를 위해 수요일, 목요일만 배송을 한다니 참고하세요!

보기만 해도 든든한 그릭요거트 비주얼입니다~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주시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그린썸머, 피치베리 그릭요거트 입니다. 사장님께서 메뉴마다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그린썸머는 재료를 전부 잘 섞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셨어요! 안에 들어있는 청사과가 정말 상큼하고 요거트와 잘 섞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른 그릭요거트 가게와 차별점이라고 하면, 이곳은 '두유 그릭요거트'를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우유로 만들어진 그릭요거트만 맛보다가 '두유 그릭요거트'를 처음 먹었는데 풍미가 더해져 두유의 고소함이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기본 베이스는 두유지만 주말에는 우유 그릭요거트로도 변경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전 기본 베이스인 '두유 그릭요거트'를 강추합니다~

여름 과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복숭아'가 들어간 요거트도 맛이 없을 수가 없죠. 한 그릇 먹으면 든든해서 아침이나 점심 식사 대신 먹어도 될 거 같아요~ 맛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저는 곧 다시 방문해서 두유 그릭요거트를 포장해올 생각입니다ㅎㅎ 여러분도 주말에 불광천 산책 겸 들리셔서 맛있는 견과류와 두유 그릭요거트 맛보시길 바라요~
이상으로 '페이퍼 넛츠'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