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역 스키야끼가 맛있는 집-심야식당 텐조

안녕하세요.
전 술을 즐겨마시지는 않지만 맛있는 안주에 맥주 한 잔 하는 건 정말 좋아하는데요~동네에 맛있는 심야식당이 있어서 자주 간답니다ㅎㅎ스키야끼, 얼큰 꽃게 새우 수제비, 멘치카츠, 베트남풍 땡초 가라아게, 마제소바, 6종 꼬치 등을 먹어봤는데요. 그중에서도 스키야끼랑 땡초가라아게, 꼬치를 가장 즐겨먹습니다~


오늘은 증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심야식당 텐조'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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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텐조
위치-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20길 71 1층
영업시간 화-일 16:00-02:00
*월 정기휴무

텐조는 이 동네 주민이면 다 아는 증산역 근처 이자카야인데요. 생맥주가 마시고 싶은 날엔 항상 생각이 나더라고요ㅋㅋ술맛도 좋지만 특히 안주가 정말 맛있는 곳이기 때문에 자주 간답니다~

가게 내부는 바 테이블과 단체석(3-4인) 한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전부 2인용 테이블입니다. 공간도 좁은 편이라 답답한 감이 있지만, 맛있어서 이해하고 먹습니다ㅋㅋ

 

MENU

메뉴는 꼬치류, 스키야끼, 얼큰 닭전골, 얼큰 꽃게 새우 수제비, 교자, 멘치가츠, 마제소바, 감바스, 꽃게 내장파스타 등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에요~이 좁은 곳에서 그 요리가 다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모든 메뉴 주문 가능했고, 심지어 주문한 음식이 굉장히 빨리 나오더라고요~

가격도 꼬치류 3,000-3,500원 그리고 나머지 음식도 10,000-20,000원대로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음료 및 주류는 하이볼이나 칵테일도 있었고, 맥주, 황금보리 소주, 화요, 한라산 등이 있습니다. 베스트 주류 메뉴인 오키나와 생맥주를 몇 번 마셔봤는데요. 술맛을 잘 모르는 저한테도 참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ㅋㅋ

먹어봤던 음식 중 최애 메뉴는 '스키야끼'입니다! 같이 나오는 계란 땅콩소스에 따뜻한 고기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스키야끼'는 일식인데요. 보통 국물이 없고 고기를 구운 뒤, 육수를 부어 졸여먹는 방식이지만, 이곳은 약간 한국식 불고기 느낌이긴 합니다~ 먹다가 우동사리도 추가해서 넣어먹을 수 있어서 둘이서 든든하게 먹기 좋습니다! 안주는 항상 양이 아쉽잖아요~

그다음 메뉴는 '베트남풍 땡초 가라아게'입니다.
일반적인 양념치킨 소스가 아닌 고추장을 기본 베이스로 한 양념인 것 같아요~베트남 고추를 넣은 건지 가끔 매운 고추가 씹힙니다. 스트레스받는 날 맥주에 땡초 가라아게를 함께 먹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텐조에서는 '오늘의 사시미'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테이블 안내를 해주신 뒤, 친절하게 회 구성을 설명해주시더라고요~가격은 양에 따라 29/39/49로 책정되어있고 전 29000원 세트에 우니를 추가해서 만원을 더 지불했습니다. 우니는 정말 신선하지 않으면 비려서 못 먹는데요.
이곳에서 맛본 우니는 녹진하니 맛있더라고요~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 보세요!

주류는 피치 크러쉬와 오키나와 생맥주입니다~
주중의 스트레스를 날릴 겸 맛있는 안주와 생맥주가 있는 증산역 맛집, 심야식당 텐조 방문을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