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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flight

방콕 아이콘 시암(ICON SIAM) -팁싸마이, 응커피, 나라야

by 데이현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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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현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데요.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오늘부터 마음먹고 열심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최근 방콕을 방문해서 시암에 있는'아이콘 시암' 쇼핑몰을 다녀왔는데요. 보통 '시암파라곤'이 시암역 근처에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전 '아이콘 시암'을 더 추천해요. 가는 방법도 특이하고, 큰 규모, 다양한 브랜드 등이 있어 꼭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시암(ICON SIAM)
위치-299 Charoen Nakhon 5 Alley,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운영시간 10:00-22:00

 
 
'아이콘 시암'은 '사판탁신역'에서 내려 '사톤 선착장(sathorn pier)'으로 걸어가 무료 셔틀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택시로도 갈 수 있지만 돌아서 들어가기 때문에 무료 셔틀보트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쇼핑몰까지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택시를 타고 가서 약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교통체증으로 인해 약 40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방콕은 BTS(지하철)이 한국만큼 대중적이고 이용하기 편리해서 택시보다는 지하철이 편합니다.
 

나라야 아이콘 시암점

 
정문으로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나라야'매장이 있는데요.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현재는 1층만 운영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한때 기저귀 가방으로 유명해서 여행 선물로 많이 사간다고 합니다. 매장 안에 거의 한국인뿐ㅋㅋ 저도 화장품 파우치 몇 개를 사갈 예정이었으나 원하는 무늬가 없어서 포기했답니다.
 

팁싸마이(thipsamai) 아이콘시암점


코스, 자라 등 매장을 둘러보고 식사를 하러 가장 위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아이콘 시암으로 온 가장 큰 이유는 이곳 '팁싸마이'를 오기 위함이었는데요. 팁싸마이는 팟타이 전문 체인점이라 호텔 근처에도 있으나, 아이콘 시암점은 매장 구조가 굉장히 특이하여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매장 안 테이블이나 테라스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바깥쪽으로 위치한 수중 테이블에서도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통 가족단위 손님들이 앉아있어 점원에게 2명도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바로 자리를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물 위에서 식사를 하는 건 처음인데 재미도 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쾌적하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매우 간단합니다. 팟타이와 스프링롤 2가지 종류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팟타이가 달걀지단에 싸여있느냐, 스크램블 에그가 들어가느냐, 사이드로 새우가 들어가느냐의 차이일 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밑에서 세 번째 padthai sen-chen with shrimp oil prawns and wrapping egg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 169바트로 한화로 약 6655원 정도입니다. 다른 현지 식당 팟타이에 비하면 조금 비싼정도입니다.
 

 
팁싸마이는 팟타이가 맛있기로도 유명하지만, 이 오렌지 주스를 꼭 드셔야 해요. 마실 때 오렌지 과육이 씹히면서 달달한 게 정말 맛있습니다. Today price라고 날마다 가격이 다른데요. 이날은 small bottle은 119바트 약 4686원, large bottle은 199바트로 약 7836원이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팟타이가 6천 원대인 것에 비하면 오렌지주스가 훨씬 비싸요ㅋㅋ 하지만 맛있어서 한국으로 사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팟타이에 곁들여 먹도록 숙주, 라임, 땅콩가루, 고춧가루를 준비해 주십니다. 
 

 
드디어 나온 팟타이! 팟타이 면이 달걀지단으로 덮여있고 옆에 새우 2마리가 올려져 있습니다. 안에 면은 새콤달콤하고 다른 음식점 팟타이에 비하면 단맛이 강합니다. 처음엔 너무 달다싶었는데 함께 나온 땅콩가루와 고춧가루를 적절히 첨가하여 먹으면 간이 딱 맞아요. 양은 정말 딱 1인분입니다ㅋㅋ 
 

응커피(% arabica)

 
식사 후 2층으로 내려와서 커피를 마시러 '응커피'를 갔습니다.  원래 이름은 '% arabica'인데 대부분 응커피라고 부르시더라고요. 일본 교토에서 유명한 카페인데 묵직한 우유와 고소한 원두의 맛 때문에 방콕 현지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았어요.
 

 
점원에게 베스트 메뉴를 물어보니 교토라떼(kyoto latte)를 추천해 주셔서 2잔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한 잔당 180바트로 약 7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매우 사악하죠.. 메뉴 옆에 원두 원산지 및 재료 원가가 적혀있습니다.
 

 
주문한 교토라떼가 나와서 가지고 긴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우유가 묵직하고 고소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 kustom coffee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매장 한쪽 코너에 응커피 굿즈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텀블러가 탐나긴 했으나 집에 수많은 스벅 텀블러들이 있어서 포기..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외에도 지하로 내려가면 동남아 야시장처럼 꾸며놓고 음식 및 기념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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